연 번 |
12 |
|
|
도 서 명 |
고 래 | ||
저 자 |
천명관 | ||
도서분류 |
소설 (한국소설) | ||
출 판 사 |
문학동네 | ||
초판인쇄 |
2004년12월24일 | ||
읽은기간 |
06. 2. | ||
비 고 |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 |
< 책소개 >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을 받은 작품. 소설에 대해 누구나 갖고 있는 기존의 상식을 여지없이 깨뜨려 버린 이 소설은 낯설음과 기이함을 독자에게 안겨준다. 산골 소녀에서 소도시의 기업가로 성공하는 금복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그녀를 둘러싼 갖가지 인물 사이에서 빚어지는 천태만상, 우여곡절을 숨가쁘게 그려내고 있다.
1,2부에 중심이 되었던 금복의 일대기는 3부에 들어서는 금복의 딸이자 정신박약아인 춘희의 생존과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모든 이야기가 한 편의 복수극”이라는 작가의 말대로 소설의 시작부터 끝까지 한을 품고 죽은 박색 노파가 등장해서 주인공을 파국으로 이끈다는 설정이다.
< 지은이 소개 >
천명관 - 1964년 경기 용인에서 출생하였으며 영화 ‘총잡이’, ‘북경반점’ 등의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2003년 문학동네신인상에 단편「프랭크와 나」가 당선되어 등단했고 현재 영화연출을 준비중이다.
< 차 례 >
1부 부두
2부 평대
3부 공장
심사평
수상작가 인터뷰 - 이야기, 혹은 소설의 미래
수상 소감
< 나의 감상 >
이 소설의 주된 줄거리는 “노파 - 금복 - 춘희”로 이어지는 삼대 여인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독특한 소설이다. 전통적 소설구조인 기승전결로 구성되어 있는 소설이라기 보다는, 한 이야기꾼이 입담좋게 끊임없이 흥미있는 얘기들을 들려주는 형식이라고 할까?
무수히 많은 얘기들속에 끊임없이 소설에 빨려 들어가나, “그러던 어느날”, “며칠후” 등 특별한 원인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사건의 전환과 결과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장터에서 입담좋은 이야기꾼의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속에서 “구라”로 듣는다는 생각으로 읽는다면 더없이 재밌는 소설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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