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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습관의 힘(신정철)

by 책과 피아노 2016. 2. 9.


책 제 목 : 메모 습관의 힘

저 자 : 신정철

출 판 사 : 토네이도 (2015. 11. 25)

읽 은 때 : 20161   

책소개

창의적인 인재가 되고 싶다면 지금, 메모부터 시작하라!

페이스북, 블로그, 카페, 포털 사이트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실천하고 있는 메모의 기술메모 습관의 힘. 글쓰기 수업을 받은 적도, 특별한 저술 활동도 없었지만, 비범한 메모와 노트 습관에 네티즌은 열광했다.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메모의 기술, 내 생활에 최적화할 수 있는 노트 습관, 디지털 기기로 가득한 세상에서 아날로그가 불러일으키는 향수의 효과를 재확인하게 된 것. 이 책은 저자 신경철의 지난 3년간 메모 습관이 일과 삶에 가져온 극적 변화를 고스란히 담았다.

칸트, 니체, 정약용, 잡스 등 인류의 위대한 리더들은 모두 메모광이었다. 이렇듯 메모는 단순한 기억의 보조 장치가 아니다. 메모는 생각의 반응로이자 창의성의 원천이다. 그들은 서로 이질적인 생각이 충돌하다 연결될 때 창의가 발생하고, 이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도구가 메모라는 사실을 알았다. 저자 신정철은 여기에 삶의 플랫폼으로서 메모의 효능을 추가한다. 메모를 습관화하면 일이나 학습의 성과가 달라질 뿐만 아니라 하루하루 삶의 질과 삶의 영역이 달라진다.

메모의 중요성을 알지만, 습관을 유지하는 사람을 드물다. 저자는 또한 이러한 문제의 원인을 짚어주며, 목표 없이 기계적으로 이루어지는 메모 습관을 지양하고 정보의 소비자가 아닌 정보의 생산자로서 메모를 활용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준다. 순간순간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붙잡아 메모하고, 메모로 수집한 생각들을 정리하며 한 편의 글로 완성할 때, 우리의 빈틈 많은 생각은 어느덧 타인들에게 발산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지식으로 바뀐다. 자신의 지식과 생각을 발화하는 창의적인 인재가 되고 싶다면 지금, 메모부터 시작하라.

01 메모는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결국 우리의 삶에 의미를 더하고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매일의 이야기에서 의미를 찾고 그것을 내 안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길 뿐이다. 어짜피 범상한 많은 이들의 변화는 점진적이다. 점진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만이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다.

나는 메모를 통해서 내 마음을 바라볼수 있게 되었다. 메모는 나를 관찰자로 만들었고, 내 삶을 바라보고 방향을 수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메모에는 일상에 의미를 부여하고 삶에 변화를 일으키는 경이로운 힘이 숨겨져 있다. 그 변화가 점전직이기에 당장 눈에 보이지 않을지라도 메모를 꾸준히 한다면 극적인 변화로 이어진다. 나는 메모의 이 숨겨진 힘을 알리고 싶다.

나는 책을 읽을 때 흥미롭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밑줄을 치는데, 그 밑줄 친 문장을 노트에 그대로 옮겨 적었다. 그런 다음 그 부분에 대한 내 생각을 다른 색상의 펜으로 적었다.

지난 2년동안 작성한 노트를 살펴보니, 이렇듯 책 내용도 메모하고, 세미나 내용도 필기하고, 마인드뱁도 그리고, 그림도 그리는 등 노트에 메모한 내용이 꽤 다양했다. 한가지 특징은 메모 내용에 따라 여러권의 노트를 쓰는 대신에 노트 하나에 전부 기록했다는 것이다.

느낌표만 있는 삶에 빠진 것은 무엇일까? 바로 물음표다. 책을 읽으면서 메모하는 습관이 자리 잡은 후로는 책속의 좋은 내용르 노트에 옮겨 적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 본다. 저자의 생각이 과연 옳은 것인가? 내 생각은 어떠한가? 이 내용을 내 삶에 적용해보면 어떨까? 나라면 어떻게 할까? 그그로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지고 떠오르는 생각을 메모한다.

나는 세 종류의 노트를 쓴다. 개인노트, 업무노트, 스케줄(할일)노트

주간업무계획표를 만들면 무엇이 좋을까? 마음이 편해진다. 업무효율이 올라간다. 직업의 만족도가 높으려면 직장에서 자신이 원하느 대로 시간을 쓰고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일할 수 있어야 한다. 행복의 필수요소는 통제감이다. 주간업무계획표를 통해 업무를 해나가면서 자기 시간에 대한 통제감이 생길 것이다.

나는 페이지를 넣고 빼는게 자유로운 바인더 노트를 쓰지 않는다. 자료 내용에 따라 분류하여 별도의 바인더에 보관하지 않고 노트 한곳에 모든 자료를 모아 놓는다.

02 창의는 어디서 오는가?

창의성이 발휘되려면 일단 연결에 사용할 수 있는 생각의 재료가 풍부해야 한다. 따라서 창의적인 사람이 되려면 가장 먼저 연결에 사용할 재료의 양을 늘려야 한다.

나는 지금까지 작성한 아날로그 노트 전부를 스캐너로 스캔하여 pdf문서와 jpeg화일로 변환해 두었다

메모리딩은 책을 읽으면서 메모하는 독서법이다. 책을 읽으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거나 인상적인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을 발췌하여 노트에 옮겨 적는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아래에 적는다. 이때 책에서 인용한 문장과는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다른 색상의 펜으로 쓴다. 책을 다 읽으면 책 전체에 대한 감상을 간략하게 한 문장으로 적어둔다.

메모리딩은 책의 중요 부분을 저장해두는 것이 목적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저자가 말하는 내용에 대한 나의 반응을 기록하는 것이 메모리딩의 목적이다. 메모리딩을 하면서 질문을 던지다. 머릿속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질문을 노트에 꼭 쓰도록 하자.

부록 : 행복한 관계를 오래 지속하는 비결

사람은 자기 자신에 무언가 새로운 것을 더하고 자신을 확장하며 성장하고 싶은 근원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다. 이것을 자기확장의 욕구라고 한다. 자기 확장을 경험하는 부부일수록 결혼생활이 더 오랫동안 행복하게 지속된다. 행복한 관계를 오래 지속시키는 비결은 새로운 경험을 함께 나누고 서로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여기서 서로라는 말이 중요하다. 한 사람만의 성장을 위한 불평등한 관계는 오래갈 수 없다.

03 메모하고 글쓰고 공유하라.

20091128일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되면서 스마트폰 시대가 열렸다. 그리고 채 몇 년이 지나지 않아서 스마트폰은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되었다.

독자가 찾는 글을 블로그에 써야 방문자가 늘어난다.

·내가 좋아하는 책을 만들지 말고, 독자가 좋아하는 책을 만들어라.

·기초, 초급자 대상의 책을 내라

·실용,취미 분야의 책부터 내라

·시중에 너무 많은 책부터 내라

·트렌드를 잘 읽어라.

1인 출판하는 분들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가 자기가 만들고 싶은 책을 내가 때문이라고 한다. 시중에 없는 책은 괜히 없는 것이 아니고, 그런 책은 안 팔리기 때문이다. 중고급 단계의 책이 필요한 사람은 많지 않다. 생각해보자. 기타를 배운다고 했다가 고급단계까지 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처음 시작할때는 무조건 기초, 초급자 대상의 책을 내는 것이 좋다. 주제도 실용적인 것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분야에서 택하는 것이 좋다.

 

04 메모습관은 삶을 바꾼다.

나는 회사 덕분에 이 방법의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회사 통근 버스 시간이 일러서 통근 버스를 타고 출근하면 8시쯤 사무실에 도착한다. 그래서 9시 업무 시작전까지 한 시간 정도가 항상 남았고, 그 시간을 책을 읽거나 메모하는데 썼다. 그럼으로써 독서와 메모하는 습관이 만들어진 것이다. 하루는 책을 읽고 하루는 책을 읽으면서 줄친 문장을 노트에 옮기고 내 생각을 적었다. 메모 습관을 만들고 싶은 분들은 한 시간 일찍 사무실에 보라. 단 출근해서 컴퓨터는 절대 키지 마라.

관찰력은 기록하는 습관에서 만들어진다. 기록하려면 관찰해야 하기에.. 메모가 습관이 되면 관찰력이 키워지고 일상에서 이야기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기록은 그냥 놔두면 스쳐 지나가 사라져버릴 일상의 순간들에 의미를 부여한다. 평범함 일상이 기록을 통해 의미있는 사건으로 탈바꿈한다. 기록하는 사람의 삶에는 버려지는 시간이 적다. 그래서 그들은 같은 시간을 살아도 일반 사람들보다 더 많은 날을 사는 듯한 효과를 누린다.

.....이 경험을 통해 나는 알 수 있었다. 음치가 되는 이유는 자기 목소리를 듣지 못해서라는 걸...자신이 어뜬 음정과 박자로 노래를 부르는지 듣지 못하기 때문에 노래를 제대로 부를 수 없다는 걸 말이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원하는 삶, 내가 주인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면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지금 이순간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당장 눈앞에 닥친 일을 해결하기 위해, 반복되는 하루하루의 일상을 살아가느라 현재의 내 삶이 어떤 모습인지 살펴볼 여유를 갖지 못한다. 삶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보지 못한다. 보지 못하는 것은 바꿀 수 없다.

블로그가 겉으로 드러난 내 마음을 볼 수 있는 곳이라면, 노트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나의 마음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측정하지 못하면 관리할수 없다. 피터드러커의 명언이다. 일적으로는 축정에 열심인 우리가 외면하는 영역이 있다. 바로 우리 자신이다. 우리의 인생도 회사에서 이루어지는 일과 마찬가지이다.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측정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해야 할 것이다. 나를 측정한다는 것은 결국 이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나의 경험에서 나를 발견하기

 

한줄 감상

늘 메모를 하려고 마음만 있는 나에게 메모를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는게 효율적인지는 알려 주는 책..메모를 통해 삶의 루프를 벗어날 수 있다는 것처럼 메모를 통해서 나의 윤회를 탈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