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인문학 공부법 | ||||
지 은 이 |
안상헌 | ||||
출간일 (읽은때) |
2012년 6월 (2014년 2월) | ||||
분 량 |
328쪽 | ||||
종 류 |
자기계발 | ||||
감 상 |
최고 |
만족 |
좋음 |
보통 |
기대이하 |
< 책 소 개 >
『통찰력을 길러주는 인문학 공부법』은 닥치는 대로 읽는 독서광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자타가 공인하는 독서전도사가 된 저자가 인문학에 걸맞는 공부법을 제시한 책이다. 인문학 공부를 시작하고 싶지만 분야가 방대하여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입문자들을 위해 총 4부로 구성하여 설명한다. 1부에서는 인문학을 공부하는 태도와 책 읽는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다룬다. 인문학의 여러 분야 중에서도 철학은 2부, 문학은 3부, 역사는 4부로 나누어 설명하며, 어떻게 책읽기를 시작하고 지속할 것인지를 자세하게 안내한다. 또한 관련이 있거나 추천할 만한 책들을 덧붙여 더 깊은 인문학의 세계로 초대한다. 인문학 초보를 위한 공부법을 총정리한 책으로, 어렵게만 느껴지던 인문학 공부법을 정복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 지 은 이 >
저자 안상헌
저서 (총 26권)1971년 경남 합천 출생. 자기계발과 책읽기의 전문가이다. 대학 때부터 읽어 온 3천여 권의 넓고 깊은 독서와 일의 현장에서 깨달은 것들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변화를 돕는 책을 쓰고 강의를 하는 것을 숙명으로 여기며 활동하고 있다. 일상의 평범한 소재로부터 일과 인생의 눈부신 삶의 지혜를 전하는 그의 글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변화를 촉구하는 자극제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간은 자신을 뛰어넘어야 할 그 무엇이다'라는 니체의 말을 가슴에 품고 항상 책을 옆에 끼고 공부하는 자세로 살아가는 그는 지금의 자신을 뛰어넘어 새로운 자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Meaning독서경영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기업체와 행정기관 등에서 자기변화와 혁신, 리더십, 고객만족 등에 관한 강의와 여러 매체에 왕성한 기고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베스트셀러 '생산적 책읽기 50', '미치도록 나를 바꾸고 싶을 때', '생산적 삶을 위한 자기 발전노트 50' 등이 있다.
<책 속에서 >
서문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늘 비슷한 삶을 살 수밖에 없다. 지금 배우고 익혀야 새로운 내일을 살 수 있다. 배움은 쓸모없이 소모되는 부정적인 에너지를 없애주고 일상을 의미로 채워준다. 배우는 사람에게는 삶이 즐거움이고 내일이 밝음이다. 공부를 통해서 새로운 삶을 얻고 싶어하는 모든 분께 이 책을 바친다.
제1부 인문학에 들어서다
눈으로 볼 수 있고 피부로 느낄수 있는 것은 대부분 현상이다. 구름이 많고, 팩스가 오고, 사람들이 먹고사느라 정신없이 다니는 것 등은 모두 현상이다.
이런 현상뒤에는 본질이 숨어 있다. 본질이란 사물이나 사건, 현상의 변하지 않는 본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본질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느낌으로 알기도 어렵다. 가끔 본질을 느낄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를 직관력이 생겼다고 한다. 직관련 혹은 통찰력이라는 말은 현상을 뛰어넘어 그 뒤에 숨어 있는 본질을 바로 볼 수 있는 눈 혹은 느낌을 말한다. 본질은 숨어 있어서 파악하기 어렵다. 그런데 이를 알지 못하면 세상의 겉모습만 보고 살아가므로 제대로 된 삶을 살지 못한다. 반면 본질을 알고 일에 접근하면 핵심을 풀어낼 수 있으므로 일이 잘 풀리고 참다운 자기 삶도 살아갈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본질을 찾아낼 수 있을까? 우연히 신통력이 생긴 경우가 아니라면 방법은 하나뿐이다. 바로 현상들을 잘 살펴보는 것이다. 바로 현상들을 잘 살펴보는 것이다. 세상의 많은 현상을 모아보면 그 속의 본질을 알 수 있다. 현상들의 공통점, 숨겨진 특성들 속에 본질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방법으로 본질적인 접근법이 있다. 이것을 훈련하는 데는 역시 철학이 도움이 된다. 철학은 끊임없이 왜라고 묻기 때문이다. 사건의 원인은 무엇인지, 그 원인을 불러온 원인은 또 무엇인지 등에 대해 계속 질문하면서 본질에 접근하는 훈련을 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역사적 접근법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제를 전면적으로 바라보려면 문학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문학은 다양한 개성을 가진 주인공들을 보여준다. 그들을 통해서 인간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고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서 현실사회의 개연성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 아울러 삶의 방식을 다각도로 모색할 수 있게 되고 자신이 가야 할 길 혹은 갈 수 있는 길을 전면적으로 되짚어 볼 수 있다.
제2부 철학 읽기 / 인간이란 무엇인가?
철학이란 무엇일까? 간단하게 말하면 세상을 밝히는 학문이다. 조금 자세히 말하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각을 키워주는 학문이다. 생각하는 힘을 키워 자기 생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철학을 하는 목적이다.
대부분의 독서가는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을 두고 있는 철학자가 있다. 철학 공부는 바로 그것, 그 사람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 사람의 책을 읽으면서 철학이란 무엇이고 그가 가진 근본 질문이 무엇이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그것이 재미있게 공부하는 첫 번째 방법이다.
철학자들을 공부할 때는 주요 개념과 핵심문장을 먼저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니체가 사용하는 용어는 자신만의 의미가 담겨 있으므로 사회에서 일상적으로 통용되는 것과는 개념이 다르다. 니체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철학자가 그렇다. 그래서 그들이 사용하는 용어의 개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만 그 형식에 있어서만큼은 문학에 가깝다. 이 책은 또한 니체를 이해하기에 가장 적합한 책이다. 수십 권에 달하는 니체 전집을 모두 읽을 수 없다면 이 한권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작고한 피터 드러커는 지식근로자들의 생산성을 높이려면 시간을 통합해서 운용할 것을 권했다. 예를 들어 보고서 작성하는데 여섯 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하자. 그렇다면 제대로 하려면 전화기를 내려놓고 인터넷 접속도 중단하고 여섯 시간 동안 오직 그것에만 집중해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된 결과를 낼 수 있다. 한시간 작성하다 고객과 상담하고, 한시간 하다 회에의 참석하고, 또 한시간 작성하다 외근을 다녀오는 식으로는 밀도 있게 일할 수 없으므로 좋은 결과를 낼수 없다는 것이다.
도가사상을 공부하려 한다면 도덕경, 열자, 장자를 차례로 함께 읽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인문학의 목적은 지식이나 기술이 아니다. 삶 자체를 얻는 것이다.
따라서 도덕경은 지식을 얻기 위한 공부로 접근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읽고 또 읽으며 그것이 가슴에 새겨지도록 되새김질을 반복해야 한다. 도덕경이 가슴에 새겨지지 않는 것은 일상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생각들이 너무 강력해서 우리를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딱딱하고 굳어버린 기존의 생각들을 자연의 삶을 추구하는 생각들로 대체하는 데는 많은 노력이 들고 많은 시간이 걸린다. 하루 이틀에 되는 일이 아니다. 그래서 도덕경은 공부가 아니라 생활이다.
논어와 맹자처럼 자기공부에 도움이 되는 책도 드물다. 자기를 성찰하고 갈고 닦는데 최고의 책이라는 점에서 공부할 가치가 무궁무진하다. 따라서 논어와 맹자를 공부할 때는 자기를 성찰하려는 목적으로 읽는 것이 좋다고 믿는다
군주론과 한비자는 함께 읽는 것이 좋다. 두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두가지라고 생각한다. 하나는 인간존재에 대한 솔직한 고찰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다.
제3부 문학 읽기 / 인간, 그리고 인간사
그가 남긴 이솝우화에는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주인공이 동물일 뿐 하는 짓은 꼭 인간이다. 이솝우화는 심리학책이자 삶을 다룬 철학책에 가깝다. 이솝우화를 읽으며 인간의 본성과 삶의 철학을 얻으려고 노력해보자. 그 방법은 이야기에서 인간의 본성을 찾아내고 자신의 속내와 비교해 보는 것이다.
결국 남는 것은 사람들이 널리 읽은 스토리 위주의 베스트셀러 뿐이다. 이 단계를 넘어서려면 소설의 매력을 찾아내서 맛볼 수 있는 자기만의 경험이 필요하다. 그 중 하나가 주인공의 변화 과정을 느끼면서 읽는 것이다.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을 살펴보자.
주인공이 겪는 변화와 갈등을 통해서 자신의 마음도 살펴보게 되고 앞으로 자신에게 그런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떻게 해야겠다는 마음의 준비까지 하게 된다. 마침 지금 그런 상황에 직면해 있는 독자라면 그 덕에 보다 현명한 판단과 행동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렇게 문학을 읽을 때는 사람들이 변화되는 순간이나 갈등에 봉착했을 때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잘 살피는 것이 좋다. 특히 변화와 갈등의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줄을 긋는 것은 책을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이다. 그래서 가능하면 모든 책에 줄 긋기를 시도하라고 권하고 싶다.
중요한 줄거리가 되는 부분에 반드시 줄을 긋는다. 주인공이나 등장인물의 특성을 알려주는 부분에도 줄을 긋는다. 당연히 멋진 문장에도 줄을 그어야 한다.
관계도를 그려보는 것이다. 표지 다음쪽에 그리면 된다. 먼저 주인공을 가운데에 배치한다. 주인공 이름을 적어두고 간단하게 특징을 기록해 둔다. 책을 읽다가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때마다 이름을 적고 줄을 그어 주인공과의 관계를 기록한다. 괄호를 해서 성격이나 직업 등도 간단히 적어둔다.
나이가 들면서 소설을 읽는 이유가 달라졌다. 이십 대의 소설 읽기가 현실에서 경험하지 못한 것을 간접체험 해보는 기회였다면 지금의 소설 읽기는 삶을 새롭게 들여다보기 위한 창문 열기 같은 것이 되었다. 창문열기란 소설을 통해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지금 삶을 위로받고, 다가올 삶의 길을 모색하는 것을 말한다. 소설은 창문과 같아서 그 속으로 들어갈 수는 없다. 다만 들여다볼 수 있을 뿐이다. 그 들여다보는 경험을 통해서 나를 돌아보게 되고 비슷한 존재를 만나 위로받기도 하며, 다른 존재를 만나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발견하기도 한다.
첫째는 인간군상을 만나는 재미다. 그들이 보여주는 개성을 통해서 세상 사람들을 이해하는 간접적인 눈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현재 모습을 돌아보고 스스로의 개성은 무엇인지 발견하게 된다.
둘째는 소설 속 인물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다.
셋째는 역경을 이겨내며 자기 삶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통해 용기를 얻는다.
넷째, 스토리가 주는 재미와 감동이다.
다섯째, 소설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준다.
소설의 작가는 대부분 간접적인 방법으로 독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그 메시지를 발견하고 정리해보는 것은 핵심을 찾아내고 이야기의 감동을 오랫동안 간칙하도록 돕는 역할도 해준다.
요즘처럼 삶의 방식이 획일화된 시대에는 남다른 방식으로 산다는 것에 큰 용기가 필요하다. 이때 소설속의 인물들은 그렇게 살아도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방황하는 마음을 위로해준다. 잘 읽어내기만 하면 자기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내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인물들을 살피는 과정에서 사람을 이해하는 눈이 깊어지고 이야기를 이해하는 수준도 높아진다.
설국같은 소설이나 최명희 선생의 혼불같은 작품들은 문장위주로 읽는다. 루이제 린저의 삶의 한가운데, 서미싯 몸의 달과 6펜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 같은 작품들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살피면서 읽는다.
여러 장르 중에서 역설이 가장 자유로운 곳은 시가 아닐까 싶다.
역설이 아름다운 것은 그 속에 숨겨진 통찰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인문학을 하는 이유가 사물을 보면서 그 뒤에 숨은 본질과 진리를 들여다보는 눈을 키우는데 있다면, 역설만큰 그것을 잘 훈련 시켜주는 것도 없을 것이다.
시를 읽는 중요한 의미 중 하나는 역설을 통해서 이면의 세상을 들여다보는 데 있다고 믿는다. 그러자면 시가 쓰인 상황과 시대를 이해해야 한다. 시인의 상황, 당시 시대를 보지 못하면 이면을 들여다보기 어렵다. 새들도 세상을 뜨는 세상을 이해하려면 그 세상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고 시인이 어떤 관점으로 세상을 들여다보았는지 한발 물러나거 볼 수 있어야 한다. 자기 눈으로만 보기에는 시가 너무 크다.
제4부 역사읽기, 어떻게 살 것인가?
역사를 공부하면서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이것은 역사가들의 몫이다. 우리로서는 정확한 사실을 찾아내고 연구하기보다 그 사실들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전후 관계를 파악하는 공부를 하는 것이 더 좋다. 역사 공부의 목적은 역사의 바닥에 흐르는 인과관계를 파악하고 현재를 살아가는 감을 잡는 것이다.
사기를 읽겠다면 열전을 권유하곤 한다. 현재 민음사에서 출간된 사기열전에는 친절하게도 소제목을 잘 달아놓았다. 이 소제목들을 읽다 보면 자신에게 필요한 상항이나 교훈이 담겨 있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사마천의 사기는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 질문에 대한 역사적 해답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인간 군상의 생생한 삶을 통해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해답도 제시하고 있다. 사람과 삶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사기를 읽어보자. 삶이 더욱 깊어질 것이다.
그 모임에서 언젠가 달과 6펜스라는 책으로 토론을 한 적이 있다. 주인고잉 가정과 직업을 버리고 자신만의 예술혼을 불사르기 위해 그림의 세계로 뛰어드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진 책이다. 주인공의 삶을 읽으며 나만의 세계를 위해 뛰어들어야겠다는 열정도 지필 수 있었다.
<나의 감상>
요새는 자기계발서에서 인문학, 고전으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는 듯 하다.
인문학이라...조금 추상적인 개념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결국은 철학, 문학, 역사..이 3가지만 인문학이라 하면 적절할 듯 하다.
저자는 철학을 공부하고 읽는 목적은, 생각하는 힘을 키워 자기생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하고 있다. 배움과 독서는 쓸모없이 소모돠는 부정적인 에너지를 없애주고 일상을 의미로 채워준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이런 인문학 읽기는 지식이나 기술을 얻기 위함이 아니라, 삶 자체를 얻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도덕경, 논어 등은 지식을 얻기 위함이 아니라, 읽고 또 읽어서 그것이 가슴에 새겨지도록 되새김질을 반복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 책들을 읽고 가슴에 새겨지지 않는 이유는, 일상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생각들이 너무 강력해서 우리를 떠나지 않기 때문이고, 딱딱하고 굳어버린 기존의 생각들을 책에서 말하는 생각대로 바꾸는데 많은 노력이 들고 시간이 걸린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 소설을 읽을 때 표지 바로 뒤에 주인공을 중심으로 관계도를 만들라는 말에는 많은 공감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는 많은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위대한 유산, 도덕경, 논어, 한비자, 군주론 등 무수히 많은 인문학서를 추천하고 있다. 시간이 나는데로, 이 책에서 추천한 인문학 책을 한권씩 읽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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