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랑하기 때문에 |
지 은 이 |
기욤 뮈소 |
출 간 일 |
2007-12-03 |
분 량 |
326쪽 |
종 류 |
외국소설 (프랑스) |
비 고 |
|
< 책 소개 >
<구해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 이은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 성공가도를 달리던 의사에서 노숙사 신세로 전락한 마크, 거듭되는 일탈 행위로 스캔들을 몰고 다니는 억만장자 상속녀 앨리슨, 복수를 꿈꾸며 뉴욕의 밤거리를 헤매는 소녀 에비, 지난 시절의 끔찍한 기억을 떨쳐버리지 못해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는 커너. 소설 속 주인공들은 저마다 깊은 상처와 고통이 있다.
< 저자 소개 >
기욤 뮈소(Guillaume Musso)에 대하여
1974년 프랑스 앙티브에서 태어났으며, 니스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고, 몽펠리에대학원 경제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이수한 후 고등학교 교사로 지내며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2001년 5월 프랑스 문단의 호평 속에 첫 소설 『스키다마링크(Skidamarink)』를 출간했으며, 2003년 두 번째 소설 『완전한 죽음(Et Apres..)』을 발표하며 프랑스 문단에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세 번째 소설 『 구해줘(Sauve-moi) 』는 프랑스 아마존 85주 연속 1위라는 경이적인 판매 기록을 달성하며 그를 일약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네 번째 소설인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는 세계 20여 국에서 출간되었고, 장기간 베스트셀러에 랭크되며 역시 기욤 뮈소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그의 소설은 세련된 영상기법을 선보이며 대중성과 예술성의 동시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해보이고 있다. 단 네 권의 소설을 출간했을 뿐이지만 이제 기욤 뮈소의 명성은 프랑스를 넘어 세계 전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 줄거리 >
이 소설의 주인공들인 커너,마크,에비,엘리슨은 저마다 깊은 상처와 고통이 있다. 이 소설을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가해자와 피해자, 상처를 입힌 자와 상처받은 자들은 서로 화해와 용서를 통해 삶을 어둠속으로 이끄는 상처를 극복해 간다.
‘마크’는 유명한 정신과 의사로서 첫눈에 반한 바이올리스트 니콜과 결혼을 한다. 마크가 니콜을 만난 순간 이미 그녀는 임신중이었다. 자신의 아이도 아닌 딸 ‘라일라’를 끔찍이나 사랑한 마크는 라일라가 다섯 살 되던해에 로스앤젤레스 한 쇼핑몰 근처에서 실종된다. 마크는 딸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지만 결국 찾지못하고 생사도 알지 못하면서 5년간을 알코올에 찌들어 거리의 노숙자로 전락한다.
그러던 날, 우연히 니콜이 노상강도를 만나 이를 구해주는 과정에서 마크와 니콜을 재회를 하게 되지만, 마크는 또다시 바로 거리의 노숙자로 나가게 된다. 어느날, 니콜로부터 마크에게 걸려온 전화..“잃어버린 딸을 찾았다는 것이다.” 마크는 딸을 만나러 혼자 비행기에 타게 되고, 그 비행기에서 두 명을 만나게 된다. 바로 엘리슨과 에비이다.
에비는 죽어가는 엄마에게의 간 기증을 한다던 사람으로부터 엄청난 희망을 갖게 되지만, 의사가 돈을 받고 그 간을 다른 사람에게 빼돌리면서, 엄마는 죽게되고, 에비는 그 의사를 죽이기 위해 복수를 꿈꾸고 뉴욕에 들어온 어린 친구이다.
엘리슨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엄청난 유산을 물려받게 되지만, 그녀의 방탕한 생활로 인하여 이미 그녀의 몸과 마음은 병든 상태, 과거 어느날 비가 몹시 내리는 날 새로운 희망과 각오로 집으로 향하다가 우연히 아이를 치어 죽게 만든다. 그 일을 아버지가 해결해주고 그녀도 정신치료를 받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려 하지만, 무의식의 마음의 상처로 계속 자기를 학대하며 괴로워하는 인물이다.
마크의 절친한 아주 어릴때 친구인 커너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다. 커너는 얼굴을 제외한 몸에 거리의 부랑배들로부터 농락을 당해 화상을 입고 죽을 고비를 넘기고, 그들을 찾아가 죽이고, 그 돈으로 마크와 함께 뉴욕으로 도망쳐 새 삶을 시작하지만, 그 복수가 계속 그의 삶을 쫓아 다님은 말할 것도 없다.
마크가 그의 딸 엘리슨을 찾아 집으로 데리고 오려고 비행기를 타고 오던 중, 거기서 만난 두사람 엘리슨의 얘기를 듣고 예전에 엘리슨이 죽인 아이가 자기 딸..“라일라”라는 것을 알게되고....어....라일라는 지금 살아서 옆에 있는데?
결국, 이 모든 것이 마크의 친구인 커너가 크리스마스 이브날 자신에게 동시에 찾아온 마크의 부인 니콜, 엘리슨, 에비...이 세명을 상담하는 기법으로 바면 최면치료를 통해, 가상의 세계란 비행기안에서 마크,엘리슨,에비를 만나게 함으로써 최면에서 깨어났을때, 마크는 딸의 죽음을 인정하게 되고, 딸을 죽인 엘리슨을 용서하며, 에비는 복수의 마음을 벗고, 커너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해피엔딩의 내용이다.
< 나의 감상 >
기욤 뮈소의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에 매료되어 읽게 된 두 번째 작품이다.
이 작품역시 전형적인 기욤뮈소의 스타일인 영상기법,빠른 줄거리..등을 특징으로 갖고 있지만, “당신 거기.....”보다는 조금 못한것 같다.
결말에서의 극적 반전(?)은 조금은 허무한 마음마저 들기도 한다.
처음 기욤 뮈소의 작품을 접했을때는, 신선한 충격이었는데, 이 작품으로 인해, 기욤뮈소의 비슷한 영상 할리우드식 스타일에 조금은 식상해졌다.
누군가 말했듯이, 재미난 놀이동산에서 신나게 놀고 왔지만, 별로 남는 것은 없는 기분? 딱 그런 기분인 것 같다. 기욤뮈소의 작품은...내가 너무 평가 절하했나?
그러나, 재미있고, 한번 책을 잡으면 다음 장이 궁금해져서 손을 잘 못 놓게 만드는, 작품 속으로 잠시 한번 푹 빠져 들어가는 것은, 기욤뮈소 작품만이 갖고 있는 매력임에는 틀림이 없다.
'데이지 추천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 박민규 (0) | 2009.10.10 |
---|---|
내가 춤추면 코끼리도 춤춘다 - 이정일 (0) | 2009.09.27 |
자기 관리론 - 데일 카네기 (0) | 2009.09.27 |
호모 에로스 (0) | 2009.09.27 |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기욤뮈소 (0) | 2009.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