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현재 자기계발서를 가장 많이 쓰는 저자가 아닐까 생각되는 공병호 박사의 강의를 대전시청 주말대학 강좌에서 들을 수 있었다.
강의 내용은 “내인생의 1/3 똑똑한 주말경영”이었다.
아마, 우리같이 확실한 주5일제를 하는 공무원들에게는 꼭 필요한 내용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일주일에 이틀이란 시간이 온전히 개인에게 주어지는 직장이 그리 흔치많은 않다는 생각을 해볼때, 그런 특혜(?)의 시간을 난 그동안 어떻게 보냈나?하는 반성부터 해본다. 어찌보면 난 그 황금같은 나만의 시간, 주말을 그냥저냥 무의미하게 허비했던 나날들이었다.
공병호박사는 직장인이 온전히 자기만의 시간을 완전히 갖을수 있는 시간은 주말이며, 따라서, 이 주말을 잘 보내는 것이 인생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하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또, 이것은 노년에 자신만의 세계를 갖는 초석이 된다고 한다.
주말을 잘 보내기 위해선, 금요일 저녁 이번 주말에 대한 계획을 반드시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설사 그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고 해도 자신에 대해서 조금 관대해질 필요가 있다고 한다. 결국, 그의 말대로 “한 만큼 이익인 것이다”.
그의 강의 내용중, 참 가슴에 와 닿는 말이 있었다.
내 가치관, 내 생각대로 인생을 사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한다. 인생은 딱 한번만 살다가 가는 것인데, 내 생각이 없다면, 결국, 남의 장단에 춤을 추다가 가는게 인생이라고 말하며, 자기 생각을 갖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삶은 로또가 아니며, 삶은 확률이다.라는 말을 했다.
삶은 행운이 갑자기 어디서 뚝 떨어지는 로또가 아니라, 투자한 만큼(input) 거둘 수 있는(output), 그것이 언제나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럴 확률이 충분히 높으며, 따라서, 어느정도는 미래통제가 가능한 것이 삶이라고 말한다.
참 나의 가슴에 와닿는 두가지 공병호 박사의 견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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