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도 서 명 |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
저 자 |
김혜남(정신분석 전문의) | |
도서분류 |
자기계발 | |
출 판 사 |
갤리온 | |
초판인쇄 |
2008-2-1 | |
읽은기간 |
2008년 6월 | |
비고(분량) |
312쪽 |
< 책 소 개>
심리학이 서른 살의 삶과 일, 사랑, 인간관계에 대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책. 지은이 김혜남은 ‘내 인생,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게도 다시 사랑이 올까?’ 등을 고민하며 방황하는 서른 살을 위해 35개의 테마로 나누어 삶이 외롭고 우울한 진짜 이유들을 분석한다.
지은이는 젊음과 나이 듦의 장점이 서로 만나고 섞이기 시작하는 나이인 서른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나이이며 어떤 것이든 결정과 판단이 옳다고 확신한다면, 실수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으로부터 배울 준비가 되어 있다면 당신의 미래는 많은 가능성을 향해 열려 있다고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 소개>
김혜남 -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서울정신병원 정신분석 전문의로 활동했다. 2006년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2008년 현재 김혜남 신경정신과의원 원장으로 있으며, 경희의대, 성균관의대, 인제의대 외래교수 및 서울의대 초빙교수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왜 나만 우울한 걸까?>, <어른으로 산다는 것> 등이 있다.
<내 용 소 개>
<<혹시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는가?>>
● 그는 작은 섬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나자 부모님은 잠시 멈추었던 항해를 다시 시작했다. 사실 그의 집은 배였다. 그는 선장인 아버지와 항해사 겸 요리사인 어머니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 항해하는 법, 지도를 읽는 법, 태풍에 대처하는 법 등등. 아버지는 그가 크면 언젠가는 항구에 내려 그만의 여행을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가 노력하면 항구에서 멋지고 으리으리한 역마차를 구해 남들의 부러움을 받으며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배 안이 답답하고 지겨울 때도 많았으니까..
● 배에서는 텔레비전과 인터넷 등으로 바깥세상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 그 세상은 너무나 멋지고 화려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늘 젊고 멋있는 남녀의 꿈같은 사랑 이야기가 펼쳐졌고, 그들의 호화롭고 윤택한 모습은 그에게 답답한 현실의 탈출구이자 동경의 대상이었다. 광고는 세상에는 좋은 물건이 많으여 성공하기만 하면, 그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고 유혹했다.
● 어느덧 배는 항구에 도착했다. 그의 가슴은 흥분과 모험심으로 뛰었지만 한편으로는 불안하고 슬펐다. 이제 부모님이 계시는 이 배와도 이별이구나, 지금부터는 나 혼자 가야 하는구나. 하지만, 호기심이 더 컸기에 그는 힘차게 배에서 내렸다. 항구에는 그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 모두 더 좋은 역마차를 구하느라 동분서주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도 어서 돈을 벌어 역마차를 사야겠다고 다짐하며 미리 생각해 둔 곳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쉽사리 찾을 수가 없었다. 항구 지도를 외워 놓았지만 항구의 모습이 많이 변해 버린 탓에 지도와 다른 곳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길을 잘못 들어 헤메기도 하고, 진창에 빠져 옷을 더럽히기도 했다.
● 이따위 지도를 만든 놈이 대체 누구야? 그는 혼자 투덜거렸다. 우여곡절 끝에 일을 시작했지만 돈은 좀처럼 모이지 않았다. 게다가 믿을 수 있는 중개인을 만나는 것도, 어떤게 튼튼하고 좋은 역마차인지 가려내는 것도 쉽지 않았다. 앞으로의 여행에 꽃이 만발한 들판만 이어질 수는 없을텐데, 돌길이나 험한 산길을 지나야 할지도 모르는데, 과연 내가 역마차를 타고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그에게는 모든게 불확실했다. 다시 배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 개중에는 벌써 화려한 역마차를 구해서 길을 떠나는 사람도 있었다. 그는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마치 경주를 하는 것처럼 뒤떨어지고 낙오될까봐 두려웠다. 그는 이제껏 자신이 텔레비전에서 봐왔고 꿈꿔 왔던 것과는 한참 동떨어져 있는 초라한 자신을 돌아보았다. 아무도 평범한 자신에게 눈길을 주지 않았다. 모든 것이 공허해졌다. 이게 아니었는데..하는 생각과 함께 점차 우울해졌다. 그런 우울함이 곧 실패를 의미하는 것만 같아 그는 더욱더 좌절할 수 밖에 없었다.
● 인생을 여행에 비유한다면, 위에서처럼 부모의 배에서 내려 자기만의 여행을 시작하는 시기, 즉 인생에서 심리적, 물질적 독립을 하게 되는 시기는 바로 서른살 안팎이다. 부모의 보호와 간섭으로부터 벗어나 삶의 주인이 되는 독립은 우리가 간절히 원하던 것이었다. 그러나 독립은 자유와 희망 못지 않은 크기의 슬픔과 두려움을 내포하고 있다. 왜냐하면, 부모로부터의 독립은 부모와의 이별을 뜻하며, 부모 밑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지내던 어린시절과도 이별하는 것임을 뜻하기 때문이다.
● 다시말해, 이제는 항구를 잘못 선택하는 것도, 역마차를 잘못 사는 것도, 길을 잘못 드는 것도 모두 내 책임이다. 그 빌어먹을 잘못된 지도를 믿은 것뿐인데 말이나. 그것은 곧 “물어내”하는 투정을 받아 주거나 잘못을 돌이켜 줄 사람이 없음을 의미한다. 즉 권리보다 의무가 커지는 시기로 들어가는 것이다. 서른 살의 짐은 그렇게 다가온다.
● 서른 살은 진정한 독립을 이루는 시기다. 경제적 능력의 획득과 더불어 더 이상 부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신만의 가정과 삶을 꾸려 나가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세 20대는 앞으로 실질적인 어른이 되기 위해 여러 가지 연습을 하는 시기라 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사람들과 사귀고 친해지는 법을 배우고, 평생을 같이할 배우자를 찾아 불같은 사랑에 몸을 던지기도 하며, 이런저런 시행착오도 겪는다. 그러나, 요즘은 이러한 20대의 과도기적 성격이 사라진 지 오래다. 취업의 문이 좁아진 요즘, 20대는 젊음의 발산과 실험기라는 본래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중고교 시설의 연장기가 되어버렸다. 행동하며 배워야 할 시기에 도서관에 앉아 취업 준비에 몰두해야 하는 것이다.
● 그 결과 요즘의 젊은이들은 준비기간 없이 서른살을 맞게 된다. 취업준비로 젊음을 소진해 버린 그들은 부모로부터 독립함과 동시에 숨 가쁘게 차가운 현실로 내동이쳐진다. 두려움과 불안을 가라앉힐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하고 판타지를 가질수 있는 중간세계(이행기)가 사라진 것이다.
<<지금 극복하지 않으면 평생 끌려다닐 문제>>
● ‘또 지겨운 하루가 시작되는 구나’ 서른네 살의 진용씨는 학원 영어강사다. 하루 종일 빈둥거리다 다른 직장인들이 다 퇴근할 무렵에야 그의 일과는 시작된다. 가르치는 일 자체도 재미가 없는데, 시건방지고 다루기 힘든 아이들이 지겨움을 더해 준다. 그래고 먹고살기 위해서는 이 일을 할 수 밖에 없다. 가끔 미래를 생각하면 그저 암담할 뿐이다. 이제 몇 년만 있으면 마흔인데, 그 나이에도 이 짓을 하며 살아야 하나?
● 진용씨는 어릴때부터 딱히 하고 싶은 일이 없었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도 많지 않았다. 그는 그저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따르는 착실한 학생이었다. 성적도 웬만큼 나왔고, 운도 따라줘 턱걸이지만 명문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다. 졸업을 한 후에도 떡히 하고 싶은 일이 없었던 그는 대기업에 몇 번 원서를 넣었다가 떨어진 다음 그냥 집에서 놀았다. 그러다가 부모님의 등쌀에 못이켜 영어연수 삼아 외국에 1년 나갔다 와서 간신히 구한 것이 지금의 학원강사 자리였다. 맥없는 아들을 보다 못한 아버지가 남자 놈이 패기가 없다고 야단이라도 치면 진용 씨는 내가 이렇게 된게 다 누구 때문인데라고 혼자 중얼거리며 방으로 들어가곤 했다.
● 진용씨는 어릴때만 해도 천재 소리를 들을 정도로 똑똑했다. 이런 저런 사유로 그는 그저 묵묵히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만 했다. 그렇게 자율성을 잃어버린 그의 내부는 텅 비었다. 그리고 내적으로 공허해진 그의 자아는 외부세계에 대한 흥미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 어른이 된다는 것에는 과거와의 이별이란 슬픔이 내포되어 있다. 새로운 출발은 항상 과거에 친숙했던 것들과의 이별위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른이 되면서 우리는 무엇을 잃어버리는 것일까?
● 첫째는,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나를 보호해 주고 사랑해주던 따뜻한 부모님의 품과 이별해야만 한다. 언제까지나 나와 함께하면서 나의 든든한 보호막이 되어 줄 것만 같았던 부모님과 헤어진다는 것은 슬프고도 불안한 일이다. 지금까지는 어려운 일이 있으면 곧장 부모님에게 달려가 의논하고 그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따라서 큰 잘못이나 실수를 해도 부모님이 대신 책임져 주겠지 하는 생각에 마음이 든든했다. 그러나, 어른이 되면 어떤 일을 하든 그에 대한 책임은 내 몫이 된다. 부모님과 의논할 수는 있어도 예전처럼 부모님에게 전적으로 의지할 수는 없다. 부모님은 나의 보호자에서 보증인이 되고, 이제부터는 내가 부모님에게 받은 것들을 나의 아이들에게 돌려주어야 하는, 즉, 내가 부모가 되는 시기로 진입하게 된다. 따뜻하고 안전한 부모님 품을 뒤로하고 나는 떠나야 한다. 따라서 어른이 되는 것은 슬픔과 불안을 동반할 수 밖에 없다.
● 둘째, 어른이 되면 어떤 잘못을 해도 용서받을 수 있으며, 어떤 나쁜일이 일어나면 누군가 틀림없이 나타나 상황을 바꿔 줄 것이라는 어릴적의 기대를 포기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내가 모든 것을 내가 결정하고 책임져야 하는, 권리보다 의무가 큰 시절이 왔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 진용씨처럼 과거와 이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따스했던 엄마의 품과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떠나보내기 싫어서 과거 속으로 숨는 사람들, 언제까지 자라지 않는 어린아이로 남고 싶어하는 사람들..우리는 그들을 피터팬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과거와 이별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이별이 아무리 슬프고 싫어도 말이다. 이 떠나보냄의 작업이 바로 애도다. 더 이상 애도를 미루지 마라.
● 성장한다는 것은 사실 슬픈 일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인정한다면 나의 필요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얻게 된다. 그러므로 이제까지 부모님의 말을 잘 듣고 시키는 대로만 열심히 해 왔다면,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은 부모님과 이별하고 어린 시절과 이별하는 것이다. 과도한 이상이라는 쇠사슬에 꽁꽁 묶여 고통당하지 말고, 이제 그만 그것들을 훌훌 떠나보내고 새로운 인생을 두 팔 벌려 맞이하라.
● 엄마로부터 독립하지 못하고 엄마의 통제 속에서 갈등하는 사람들에게 부모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를 물으면, 그들은 대부분 효도를 그 이유로 든다. 어떻게 부모의 뜻을 거역하느냐느 것이다. 청춘과 꿈을 다 포기한 채 자신만 바라보며 살아온 엄마에게 효도는 못할망정 모른 척할수 없다는 말도 한다. 그러면, 난 이런 말을 해 준다.
●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자식을 위해 살아요. 세상에 그렇지 않은 어머니가 어디 있겠어요? 그리고 어머니가 일방적으로 당신을 위해 희생만 한 것은 아니에요. 당신이 태어남으로써, 그리고 바르게 자라 줌으로써 당신은 어머니에게 세상에서 가장 귀한 기쁨과 행복을 드린 겁니다. 어머니는 당신이 행복해지길 바라며 당신을 기르셨어요. 그러니까 가장 큰 효도는 당신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당신이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어머니를 보살펴 드리고, 어머니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는 겁니다. 어머니로부터 받은 사랑은 당신의 자식에게 불려주세요 그게 바로 효도입니다.
● 마마걸, 마마보이들이여! 우리는 부모의 몸을 빌려 이 세상에 태어났다. 그러나 우리는 부모와는 다른 영혼을 가진 독립된 존재이다. 그러므로 부모와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고 나를 위해 온갖 고생을 마다하지 않은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 그리고 독립된 성인으로 우뚝 서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이 진정한 효도다.
<<그 사람이었으면 달랐을 텐데..>>
● 가지 못한 길에 대한 회한은 누구에게나 남는다. 특히 현재의 상황이 불행하게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계속하다 보면 더 행복할지도 모를 가능성을 차 버린 자신이 바보처럼 느껴지면서 현재의 불행을 견디는 게 더 어려워진다.
● 결혼생활을 하다보면 예전에 부모님의 구속으로부터 현재의 배우자가 자신을 구출해 주기를 바란것처럼, 이제는 결혼이라는 불행과 감옥 속에서 자신을 구출해 줄 또 다른 상대를 꿈꾸게 된다. 외롭지 않기 위해 결혼했는데, 배우자를 보며 더 깊은 외로움이 찾아오는 시기가 있다. 그러면 과거에 사귀었거나 좋은 감정을 가졌던 사람들이 떠오르면서 그들의 블로그나 미니홈피를 들락거리게 된다. 혹은 같은 직장에서 매일 얼굴을 마주치는 동료와 개인적인 고민을 나누다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배우자에게서 채워지지 않던, 이해받고 배려받고 싶은 욕구가 충족되면서 사랑이 불타오른 것이다. 소위 말하는 불륜은 그 단어가 가진 무거움에 비해 상당히 쉽게 시작된다. 그것은 비밀스럽기에 더 뜨겁고 더 자극적이며, 두 사람의 관계는 사랑에 대한 꿈만 공유하기 때문에 더 달콤하고 좀처럼 포기하기 어려운 것이 된다.
●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자. 지금 막 사랑에 빠진 그 사람과 일상을 같이 하더라도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지금은 자신을 배려하고 이해해 주지만 같이 살게 되면 또 다시 사소한 일로 충돌하며 싸우게 되지 않을까? 만일 그 사람과 결혼생황을 하다가 지금의 배우자를 뒤늦게 만났다면 어땟을까? 상대만 바뀔 뿐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을까? 또 똑같이 결혼생활에서 실망한 부분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채우려 들지 않을까?
● 결혼생활을 불행하게 만드는 또 다른 요소는, 배우자를 다른 사람과 끊임없이 비교하는 습성을 들 수 있다. 막상 한 사람을 선택해서 결혼을 하고 보니 다른 사람의 선택이 더 좋아 보여 나도 모르게 자꾸만 비교를 하게 되는 것이다. 김과장 와이프는 살림도 잘하고 애교도 만점이던데 하는 말을 들으면, 그래 그 사람 데려와서 잘 살아봐라는 큰 소리가 나게 마련이다. 그러나 내 배우자보다 잘 나 보이는 그 사람의 모습이 그의 전부는 아니다. 그가 집에서 자신의 배우자에게 어떨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 그래도 자꾸만 배우자의 결점을 보며 단신의 선택에 대해 깊은 회환이 밀려온다면, 잠시 시선을 당신 자신에게 돌려 볼 필요가 있다. 당신이 달라지지 않는 한 배우자를 다른 사람으로 바꾼다 한들 비슷한 문제는 반복될 것이기 때문이다. 여러 번 비슷한 이유로 이혼하는 사람들이 그렇듯이 말이다. 그리고 만일 당신이 지금 유혹에 흔들리고 있다면 혹시 가지 못한 길을 보느라 현재의 길에 피어있는 예쁜 꽃들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살펴봐야 할 것이다.
< 나의 감상 >
좋은 책이다. 나는 책을 보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아 모든 인간들은 전부 비슷하구나. 나만 바보처럼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모두가 다들 30대..이런 고민들에 휩쌓여 괴로워하기도 한다는 걸 알면서, 마음이 조금 편안해 지기도 한다.
30대...나는 그런 30대의 중후반부에서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다짐을 해본다.
'데이지 추천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식 이혼 - 왕하이링 - 중국소설 (0) | 2008.07.08 |
---|---|
조용헌의 사주명리학 이야기 - 사주명리분야 (0) | 2008.06.20 |
금연멘토링 - 비소설(일본) (0) | 2008.05.13 |
대통령보고서(청와대비서실 보고서 작성법) - 자기계발(한국) (0) | 2008.02.26 |
연애 잔혹사 - 고윤희 - 한국비소설 (0) | 2008.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