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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명 |
내 몸 사용 설명서 (you: the owner's manual) | |
저 자 |
마이클 로이젠, 매맷 오즈 / 유태우(옮긴이) | |
도서분류 |
건강, 의학 | |
출 판 사 |
김영사 | |
초판인쇄 |
2007. 3. 25 | |
읽은기간 |
2007년 5월 | |
비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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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 개>
의사가 당신의 심장병을 예방할 수는 없다. 점심을 먹고 난 뒤 가볍게 달리려는 당신의 얼굴에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지도 않는다.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또다시 집어 드는 튀김을 당신의 손에서 빼앗을 수도 없다. 당신의 건강을 좌우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오직 당신뿐이다. 이제 당신이 자기 몸의 주치의가 돼라.
이 책은 좀더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자신의 몸에 관해서라면 누구보다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80컷의 재치 넘치는 일러스트와 친절하고 자세한 안내로 복잡한 장기의 모양과 기능, 상호작용에서 질병과 노화의 원인, 예방법까지,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저자 소개>
마이클 로이젠 (Michael F.Roizen) - 시카고 대학에서 노년학을 전공했다. 1991년부터 9년 연속 'The Best Doctors in America'를 매년 수상했으며, '리얼에이지'시스템을 개발했다. University of California 교수, SUNY College of Medicine 학장, FDA 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쳐, 2007년 현재 뉴욕주립의과대학의 내과학과 마취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클리블랜드클리닉의 마취통증의학과 주임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달력나이 건강나이>, <당신은 현명한 환자>, <다이어트 중인 당신>, <마취술의 본질> 등이 있다.
메멧 오즈 (Mehmet Oz) - 현재 컬럼비아대학 외과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뉴욕 컬럼비아병원에서 통합의학센터 과장 및 심장연구소 소장 직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마음부터 치료하기>, <살기 위해 먹어라>, <당신은 현명한 환자>, <다이어트 중인 당신> 등이 있다.
유태우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으며, 2007년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내몸개혁 6개월 프로젝트>,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 <영양치료와 건강기능식품>, <가정의학> 등이 있다.
<내 용>
Chapter 1. 나의 몸, 나의 집 그리고 건강
Chapter 2_ 박동은 계속된다: 심장과 혈관
신체에 혈액을 더 많이 공급하는 능력과 심장의 건강을 결정하는 요소는 심장 자체에 피를 얼마나 잘 공급하느냐에 달려 있다. 다시 말해 관상동맥이 심장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혈액을 운반해 주느냐 하는 것이다. 심장에 혈액 공급을 방해하는 가장 흔한 요소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고 막히는 병이다. 심장에 혈액 공급이 안 되면 심장 혈관이 약해진다.
혈압이란 혈액이 흐르면서 동맥 혈관벽에 가하는 힘의 양을 의미한다. 혈압이 높으면 그 힘이 문자 그대로 동백 혈관을 정으로 두들겨 홈을 만드는 것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저밀도콜레스테롤인 것이다. 흰빵이나 흰 설탕 등의 백색식품과 단당류를 피해야 한다.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담배의 영향 그리고 다른 요소에 의해 매끈한 동맥 내막 층에 홈이 해일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우리 몸은 반창고를 들이되는데, 바로 콜레스테롤을 이용하여 패인 홈을 복구하려고 한다. 만약 이때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콜레스테롤이 쓰일 경우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염증을 해결하기 위해 면역이자인 백혈구들이 몰려 들어온다. 그 결과 동맥경화가 생기고, 몸에 자극을 주어 혈전 생성을 촉진한다. 혈전은 동맥전체를 갑작스럽게 막을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심장 발작과 뇌졸중, 발기부번, 기억 장애 등이 일어난다.
혈소판은 핼액세포의 한 형태로, 마치 정돈 안된 침대시트처럼 쭈글쭈글하다. 생긴 건 그대로 아주 좋은 일을 한다. 예를 들자면, 면도날에 베인 작은 상처에도 출혈이 멈추지 않아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으로부터 당신을 지켜준다.
판막은 심장의 각 방에서 혈액이 흘러나갈 때 거꾸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하는 문지기 역할을 한다.
심장을 건강하게 하려면, 최대 심박동수(하루에 220-나이)의 80%이상 되도록 운동을 해야 한다. 건강을 최고 상태로 유지하고 싶다면 최대 심박동수 80%이상의 강도로 주3회 20분 정도 운동해야 한다.
운동이 왜 중요할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가운데 하나는 어떠한 신체 활동이든지 혈관노화에 가장 중요한 인자인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을 낮춘다는 것이다. 그리고 단지 몇 분이라도 더 걷는 것이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며, 염증을 줄인다.
복부에 있는 지방세포? 그것들은 세포에서 호르몬을 분비하고 혈관에 염증을 증가시키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Chapter 3_ 생각하게 하는 힘: 두뇌와 신경계
좌뇌 : 말하기, 쓰기, 언어, 계산 등 구체적인 부분을 조정한다.
우뇌 : 공간감각, 음악 등 창조적인 부분을 조정한다.
전두엽 : 결정내리기 / 계획, 성격, 행동, 감정 등을 조정한다.
두정엽 : 통증과 언어
후두엽 : 시각
신경세포 : 뇌에 1천억개의 신경세포가 있는데, 이들을 한줄로 펼쳐놓는다면 약 45,000km정도 된다. 신경세포는 화학적 메시지로 서로 의사 소통을 한다. 우을증을 설명하는 한 이론에서는 신경세포가 세로토닌을 전달물질로 사용하는데, 이것이 다 소진되고 나면 우울증이 온다고 한다.
우리가 아기였을때는 뇌의 모든 물질들이 작은 장소에 나뭇가지처럼 겹쳐져 있다. 이렇게 겹쳐져 있으면 한 곳에 집중하기 어렵기 때문에 결정내리기와 같은 뇌의 주요 기능을 수행하기가 어렵다. 나이가 들어 가면서 뇌 스스로 어느 가지는 발달시키고 또 어느 가지는 포기할 것인지 결정한다. 즉 많이 쓸수록 발달하고 적게 쓸수록 퇴화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렸을 때 영어나 스키를 배우고 음악을 듣지 않았다면 나이 들어 새로 배우기가 몹시 어렵다. 필요한 신경계가 충분히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Chapter 4_ 움직이는 원리: 뼈, 관절, 근육
우리 몸에 가장 중요한 관절을 꼽으라면, 무릅관절, 엉덩이관절, 어깨관절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몸무게가 5kg증가하면 무릎은 15kg늘어난 것처럼 느낀다. 몸무게가 늘어나면 제일 먼저 무릎이 놀란다. 게다가 겨우 5kg이다 싶지만 계단을 오를 때는 7배가 되어 마치 35kg처럼 느낄 것이다.
우리 몸에는 약 650개의 근육이 있는데, 이 근육들 덕에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는 것이다.
Chapter 5_ 숨 쉬기 운동: 폐와 건강
사람은 보통 분당 6.8ℓ나 되는 공기를 들이마신다. 몇 초 사이에 엄청난 양의 공기가 폐로 들어가는 것이다. 폐는 또한 수백만 개의 섬모로 이루어져 있다. 섬모는 점액에 붙어 있는 것들을 깨끗이 청소해 내는 빗자루와 같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담배 연기가 섬모를 파괴시킨다는 것이다. 특히 독소들로부터 당신의 폐를 보호하는 바로 그 작용을 파괴시킨다.
Chapter 6_ 에너지를 생성하라: 소화기관
사실 역류는 인간에게 진화를 통해 전해진 커다란 선물이다. 예를 들어 말은 구토를 하지 못한다. 독성이 있는 음식물을 먹어도 밖으로 배출할 수 있는 장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은 독풀을 먹으면 소화관이 손상돼 심한 복통을 겪다가 결국 죽고 만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역류를 통해 해로운 음식물을 제거하는 독극물 제어 시스템이 있다. 바로 이 구조를 타고 위산이 역류하는 것이다.
장은 그 길이가 무려 8미터나 된다. 위에서부터 시작되는 소장은 음식물에서 대부분의 영양분을 흡수한다. 반면 소장보다 더 크지만 길이는 짧은 대장은 음식물에서 나머지 수분을 빨아들여 찌꺼기를 대변으로 만든다.
또한 장은 잘못된 음식을 먹었을때 경고 신호를 보낸다. 장은 독특한 면역 세포로 단단히 무장한 섬세한 기관으로 당신이 소화하지 못하는 음식은 물론 선조가 감당해 내지못했던 음식에 대한 기록까지 파악하고 있다. 만약 그런 음식물이 들어오면 일단 가스를 만들어 경련을 일으킨다. 장이 보내는 1차 SOS신호인 것이다. 심한 경우 배를 쥐어짜는 듯한 반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Chapter 7_ 성性은 차이를 만든다: 성 기관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을 더욱 남성답게 만들고, 에스트로겐은 여성을 가장 여성답게 하는 호르몬이다. 호르몬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작용을 하는데, 성 기능에 장애가 있을 경우남녀 공통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테스토스테론이 결핍될 때다. 여성에게는 아주 적은 양의 남성호르몬이 분비되지만 바로 그것이 여성의 성욕을 부추기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성은 음핵이 남성의 귀두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며 혈액에 의해 팽창한다. 음핵이 커져야 성교할 때 여성이 더 많으 자극을 느낄 수 있다.
성 기관의 건강을 위해서도 이 책 전반에 걸쳐 지적하는 혈관의 노화를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성 기관을 더 튼실하게 하길 원한다면, 라이코펜을 먹자. 그것이 어디에 있냐고? 토마토속에 있다. 물론, 생으로 먹을때보다 익혀서 먹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은 알고 있겠지...
Chapter 8_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 맡고: 감각 기관
자외선 B는 보통 각막이나 자동차 앞 유리창으로 걸러지지만 자외선 A는 걸러지지 않는다. 그리고 이들 광선에 노출되는 것은 백내장과 황반변성 발생과 관련이 있다. 당신의 선글라스가 자외선 A를 차단해 주는지 라벨을 확인해 보라.
85데시벨을 넘는다면 어떤 소리든 영구적인 청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Chapter 9_ 질병 감시자: 면역체계
세균은 자신을 복제할 수 있는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는 반면, 바이러스는 수백 배나 작고 구조도 단순하며 스스로를 복제할 수도 없다. 바이러스는 손이나 입, 또는 성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되고, 복제를 위해서는 당신의 몸을 필요로 한다. 즉, 세포로 침투해서 약탈하고 유전자 코드마저 제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바이러스가 일단 건강한 세포의 복제 공장을 이용하기 시작하면, 마치 복사기와 같이 수백만 개의 복사물을 혈유에 실어 몸 전체로 보낸다.
바이러스로 가장 흔한 것은 감기 바이러스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감기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항생제는 아무 쓸모가 없다.
이에 반해, 기생충은 살아남기 위해 다른 개체에 빌붙어 살면서 자신을 복제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예전에 많이 볼 수 있었던 촌충은 사람의 장에서 살면서 크게는 6-7미터까지 자라기도 한다.
그렇다면, 감기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실제로 효과가 있는 것은 닭고기수프와 아연, 비타민 C 세가지 뿐이다. 감기기운이 있는 것 같으면 세가지 가운데 어느 것이라도 규칙적으로 먹으면 도움이 된다. 감기 증상 초기부터 2-3일동안 500mg의 비타민 C를 하루 4번씩 충분한 물과 함께 먹는 것, 그리고 하루 4번 아연을 섭취하는 것, 마지마긍로 닭고기수프를 하루 4번 먹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4일 앓을 것을 3일로 줄일 수 있다.
사회적인 네트워크가 탄탄한 사람은 면역 기능 또한 높다. 이유는 바로 우울증에 있다. 우울증은 많은 감염과 연결되어 있고, 아마도 우울증 자체가 T세포의 능력을 저해하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Chapter 10_ 분비샘 이야기
Chapter 11_ 광란의 세포: 암
모든 폐암의 원인은 십중팔구 흡연이다. 폐암 환자의 95%이상이 흡연을 했거나 간접흡연, 라돈, 석면 등에 많이 노출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정상 세포들이 독소에 의해 반복적으로 손상을 입으면, 폐는 손상된 세포들을 복구하고 대체하기 위해 새로운 세포들을 만들어 낸다. 복구하고 대체하는 작업을 서두를수록 세포 분열시 오류가 일어날 가능성은 더 높아지고, 이 때 정상세포가 나쁜세포로 바뀌게 된다.
흡연은 폐에 암세포가 있는 주사액을 직접 주입하는 것과 같을 정도로 흡연과 암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Chapter 12_ 내몸 사용 매뉴얼 다이어트
걷기, 스태미나 훈련, 저항훈련, 스트레칭, 심호흡, 수면
<나 의 감 상>
조금은 어려운 책이다. 그리고, 약간은 일반인이 접하기에는 조금은 거리가 있고 따분하게도 느껴진다. 몸의 모든 기관을 망라하기는 했지만, 때론 잡동사니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어찌보면 의학도가 자신의 전공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는 측면에서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이 든다.
일반인이 실생활에서 건강을 위해 보기에는 조금 무리든지 또는 성격이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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