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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추천 책

카네기 인간관계론 - 카네기(자기개발)

by 책과 피아노 2006. 6. 22.
 

26

 

 

도 서 명

카네기 인간관계론

저    자

데일 카네기

도서분류

자기개발

출 판 사

씨앗을 뿌리는 사람

초판인쇄

2004년 11월25일

페이지수

357쪽

읽은기간

06. 6.

비     고

 

 

 

< 책소개 >

인간 본성에 대한 데일 카네기의 날카로운 통찰을 담은 책.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특히, ‘비난하지 마라, 진심으로 칭찬하라, 상대방의 입장에 서라’ 등 3가지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고, 효과적으로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 인간관계의 원칙들이 담겨 있다.


< 지은이 소개 >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 - 1888년 미국 미주리 주의 매리빌에서 태어나, 워런스버그 주립사범대학교를 졸업한 뒤 교사, 세일즈맨 등 다양한 사회생활을 경험하였다. 1912년 YMCA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화술강좌를 개설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카네기 연구소를 설립, 동서양의 문화를 접목시켜 인간경영 분야에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겼다. 저서「카네기 인간관계론(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은 각 나라 언어로 번역되었고,「카네기 행복론(How to Stop Worrying and Start Living)」「카네기 스피치 & 커뮤니케이션(The Quick and Easy Way to Effective Speaking)」등의 저서가 있다.

최영순 - 카네기 연구소 대표이사로 성균관대학교 국정관리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카네기 코스' 마스터 트레이너이자 인간경영 컨설턴트로서 인간관계, 성과경영, 리더십 등의 강의를 통해 개인과 조직에 성공을 향한 열정을 불어넣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 카네기 연구소에서 강사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1992년 국내에 '카네기 코스' 독점 라이센스를 획득하여 보급하고 있다. '카네기 코스'는 삼성, 현대, 이랜드, 휴렛 팩커드 등 국내 4백여 기업에서 채택되고 있다. 저서로는「카네기 리더십」「성공의 85%는 인간관계」등이 있으며, 역서로는「카네기 인간관계론」「카네기 행복론」「카네기 명언집」등이 있다.


< 내 용 >


제1부 인간관계의 3가지 기본 원칙

(비판은 결국은 쓸데없는 짓 /  칭찬하기 / 다른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1.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걷어차지 말라

사람들이 아무리 잘못을 저질러도 100명중 99명은 자신을 비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비판이란 쓸데없는 짓이다. 왜냐하면 인간을 방어적 입장에서게 하고 대게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을 정당화하도록 안간힘을 쓰게 만들기 때문이다. 비판이란 위험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한 인간의 소중한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고, 그의 자중심에 손상을 주고 원한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결국, 비판에 의해서 우리들은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종종 원한을 사게 된다.

“우리는 칭찬을 갈망하는 것만큼이나 비난을 두려워 합니다.”

대게 사람들을 다루는 경우 상대를 논리의 동물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상대는 감정의 동물이고, 심지어 편견에 가득차 있으며 자존심과 허영심에 의해 행동한다는 것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2. 칭찬은 무쇠도 녹인다

사람을 움직이게 하려면 상대가 바라고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인간성에 있어서 가장 심오한 원칙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자 하는 갈망이다. 하물며, 타인의 동정과 주의를 끌어 자신의 중요감을 채우기 위해 병을 앓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말한다면 너무 과장된 표현일까?

몇 년 전에 집을 나간 주부들에 관해 연구한 적이 있었는데, 주부들이 집을 나가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것은 바로 ‘칭찬의 부족’이었다. 우리는 흔히 배우자에게 감사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지 않는 것을 너무나 당연한 일로 여기고 있는데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세상에는 칭찬에 너무나 굶주리고 목이 마른 나머지 풀잎이나 벌레를 닥치는 대로 먹듯이 아무거나 먹어 치우는 사람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 과장일까?

일상생활 중에서 가장 무시되기 쉬운 미덕 중의 하나가 칭찬이다. 매일의 생활 속에서 우호적인 감사의 자취를 남기도록 하자. 그러면 다음에 그곳을 지나칠 때 그 조그마한 우정의 불꽃이 장밋빛 횃불이 되어 길을 비쳐 주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랄 것이다.

 3. 상대방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라

해마다 여름이 되면 나는 가끔 메인 주에 낚시하러 간다. 나는 딸기와 아이스크림을 무척 좋아하는데, 어떤 이유인지 물고기는 지렁이를 더 좋아한다. 그러므로 나는 낚시하러 갈 때는 내가 좋아하는 것은 생각지 않고 물고기가 좋아하는 것을 생각한다. 나는 물고기 앞에는 딸기와 아이스크림을 매달지 않고 지렁이나 메뚜기를 드리워 놓고 “자, 맛있게 먹어라”하고 말한다. 사람을 낚을 때에도 이와 똑같은 방법을 이용하지 않는가?

“성공의 유일한 비결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고, 당신의 입장과 아울러 상대방의 입장에서 사물을 바로볼 줄 아는 능력이다.”

‘먼저 다른 사람의 마음에 열렬한 욕구를 불러일으켜라.(arouse in the person an eager want) 이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전 세계를 자기 편으로 만들 수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외로운 길을 걷는다.“


제2부 인간관계를 잘 맺는 6가지 방법


 1. 어느 곳에서나 환영받는 방법

개라는 동물이 생존을 위해 일하지 않는 유일한 동물이라는 사실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닭은 알을 낳아야 하고, 젖소는 우유를 공급해야 하고, 카나리아는 노래를 불러야 한다. 그러나 개는 오직 당신에게 사랑을 바쳐 헌신함으로써 살아가고 있다.

중요한 한가지, 2년 동안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내게 관심을 갖게 하는 것보다 내가 다른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면 두달 안에 더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점이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라는 책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은 인생을 사는데 굉장히 어려움을 겪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도 해를 끼치게 된다. 인간의 모든 실패는 바로 이런 유형의 인물에서 비롯된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에게 관심을 갖는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다는 것을 명심하자.

 2. 첫인상을 좋게 하는 간단한 방법

우리가 그들을 보고 미소를 지으면 그들도 다시 우리를 보고 함께 미소 지어 준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행동이 감정에 따르는 것 같지만, 실제로 행동과 감정은 병행한다. 따라서, 우리 의지의 직접적인 통제하에 있지 않은 감정을 간접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이다. 유쾌한 상태가 아니더라도 기분을 유쾌하게 만드는 최상의 방법은 유쾌한 마음을 갖고 이미 유쾌해진 것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것이다.

세익스피어는 “세상에는 좋고 나쁜 것이 없다. 다만 생각이 그렇게 만들 뿐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3. 상대방의 이름을 잘 기억하라

짐 팔리는, 사람이란 지구상의 이름을 다 합친 것보다 자신의 이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어렸을 때부터 깨달았다.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자주 불러라. 그러면 당신은 많은 찬사를 받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름을 반복하여 외우는데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바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면서, 항상 자신들을 너무 바쁜 몸이기 때문이라는 변명만 늘어 놓는다. 루즈밸트 대통령은 다른 사람의 호의를 누릴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분명하면서도 중요한 방법이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여 그들로 하여금 중요한 느낌이 들도록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들 중에 그렇게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

 4.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쉬운 방법

상대방의 이야기에 주의력을 집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어떠한 찬사도 이만한 효과는 없다.

당신이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은 당신이나 당신의 문제들보다 몇 백배 더 그들 자신의 소망과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어떤 사람의 치통은 수백만 명을 굶어 죽게 만드는 중국의 기근보다 더 중요한 일이다. 목에 돋은 종기가 아프리카의 지진보다 그에게는 더욱 심각한 것이다. 다음에 대화를 시작할 때는 이점을 명심하도록 하라.

 5.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방법

 6. 사람들이 나를 즉시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항상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하다는 느낌이 들게 하라. 인간 본선의 가장 끈질긴 욕망은 인정받고 싶다는 것이다. 이미 지적한 바와 같이 이것이야말로 인간과 동물을 구별하는 욕구인 것이다. 인간이 문명 자체를 진전시켜 온 것도 바로 이러한 욕구에서이다.


제3부 상대방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1. 논쟁을 피하라

나는 논쟁에서 이기는 최선의 방법은 이 세상에어 오직 단 한가지 방법, 즉 토론을 피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방울뱀이나 지진을 피하는 것처럼 토론을 피하도록 하라.

당신은 결코 논쟁에서 이길 수 없다. 왜냐하면, 논쟁에 지면 지는 것이고, 이긴다호 해도 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결국 “자기 의사와는 반대로 설득당한 사람은 그래도 자기 의견을 굳게 지킨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부처가 “미움은 결코 미움으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없어진다”라고 말한 것처럼, 오해도 결코 논쟁으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재치나 수완, 화해 그리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마음에 의해서 없어진다.

 2. 적을 만드는 확실한 방법, 그런 상황을 피하는 방법

우리는 남을 가르칠 수는 없고, 단지 그가 스스로 발견하도록 도와 줄 수 있을 뿐이다.

우리는 아무런 저항감이나 별다른 감정 없이 생각을 바꾸는 경우가 자주 있다. 그러나 만일 누군가 우리 생각이 잘못 되었다고 지적하기라도 하면 분개하며 고집을 부린다.우리는 믿음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는 놀라울 만큼 경솔하지만, 우군가가 우리의 믿음을 빼앗아 가려고 할 때에는 그 믿음에 쓸데 없이 집착하게 된다. 우리에게 소중한 것은 그 생각 자체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로부터 도전받는 우리의 자존심인 것이다.

자신의 생각이 잘못되었을때, 스스로 이것을 인정할 수 있다. 그리고 만일 우리가 부드럽고 재치있는 태도를 취한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자기의 잘못을 인정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솔직하고 너그러운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도 있다. 그러나, 누군가 우리에게 불쾌한 사실을 드러내고 공격하려 한다면 우리는 절대 그렇게 할 수 없다.

 3. 잘못했으면 솔직히 인정하라

 4. 꿀 한방울이 쓸개즙보다 더 많은 파리를 잡는다

 5. 소크라테스의 비결을 활용하라

상대방으로 하여금 처음부터 “네” “네”라고 말하게 하고, “아니오”라는 말을 가능한 하지 않도록 하라.

 6. 불만을 해소하는 안전 밸브

만일 당신이 적을 원한다면 친구를 능가하라. 그러나 친구를 원한다면, 그가 당신을 능가할 수 있도록 해 주어라.

 7. 상대방의 협력을 얻어내는 방법

 8. 기적을 일으키는 방법

그들을 비난하지 마라. 바보는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현명하고 끈기 있고 특별한 사람들만이 그런 노력을 하는 법이다. 어떤 사람이 자기 방식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데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먼저 알아보라. ‘원인에 관심을 가지면 결과에도 동정심을 갖게 되는 법’이니까..

 9.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

 10.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호소법

사람을 속이는 사람이라도 상대로부터 마음으로 신뢰받고 정직하고 공정한 인물로 취급받으면 여간해서 부정한 짓은 할 수 없게 된다.

 11. 쇼맨십을 발휘하라

 12. 모든 방법이 소용 없을 때 사용하는 방법


제4부 리더가 되는 9가지 방법


 1. 칭찬과 감사의 말로 시작하라

칭찬으로 시작하는 것은 마취제를 써서 마취를 한 후 일을 시작하는 치과의사와 같다. 환자는 이를 뽑히지만 마취제가 아픔을 억제해주고 있는 것이다. 지도자는 그런 방법으로 사람을 다루어야 한다.

 2. 미움을 사지 않고 비평하는 방법

 3. 자신의 실수를 먼저 이야기하라

 4. 아무도 명령받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5.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주어라

 6. 사람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법

위대한 심리학자인 스키너는 동물과 인간의 실험을 통해 비난을 최소화시키고 칭찬을 극대화시킬 때, 사람들이 행하는 좋은 일은 더욱 좋게 되고, 좋지 못한 일은 관심을 두지 않게 되어 저절로 없어지게 된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 아이들이 나쁜 짓을 저지를 때마다 비난을 하는 대신 그들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것을 칭찬해 주어라.

명심하라! 우리는 모두 감사와 인정을 갈망하고 있으며, 그것을 위해서라면 거의 무슨 일이든 한다는 것을..

 7. 개에게도 좋은 이름을 지어주어라

 8. 실수는 고치기 쉽다

 9. 즐거운 마음으로 협력하게 만들어라


< 나의 감상 >

대표적인 고적 답게 좋은 책이다. 어찌보면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상식들을 이야기 하는 것 같지만, 알고는 있으면서도, 잘 깨닫지 못하는 부분들, 때론, 알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부분들을 적절한 예시와 함께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요사이 서점들에는 처세술에 대한 책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오지만, 얄팍한 요즈음의 처세술 책보다, 역시 고전이 가슴에, 그리고 우리의 생각에 더 깊게 꽃히는 느낌이다.

처세술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현대판 이런저런 책들보다, 이 고전 한권이 훨씬 더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