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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노트

대전산업단지, 230만㎡ 재생사업‘박차’

by 책과 피아노 2012. 10. 2.

대전 도심에 있는 대덕구 대화읍내동 일원의 대전산업단지(이하 대전산단)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된다. 

대전시는 노후 공단인 대덕구 대화읍내동 일원 대전산단에 대해 28일 재생사업지구로 지정고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조성된 지 40년이 넘은 노후산업단지로 도심지역과의 부조화 및 공해업종 산재, 도로 및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 부족, 교통물류비 증가, 시설낙후에 따른 생산성 저하 등 문제로 시설개선 등 재정비사업 요구가 지속돼온 지역이다.

 

대전산단은 2009년에 정부의 재정비시범사업단지로 지정됐으며, 1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돼 국가 재정비시범사업으로 확정됐었다.

 

재생사업은 기존공단(1204959)과 주변지역(1101100)을 포함해 총 2306059를 대상으로 사업비 4472억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부터 2020년까지 추진된다.

 

기존산단 지역에는 도로 및 공원, 녹지,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 등 현지개량방식 위주로 사업을 추진하며, 주변지역에는 전면수용개발방식 등을 통해 산업용지 확충 및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설용지, 물류시설용지 등을 확충해 도시형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승무 시 과학특구과장은지구지정까지 주민 동의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주민과 기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활히 추진할 수 있었다.”앞으로 진행되는 시행계획 수립과정에서도 주민과 업체의 적극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성공적인 재생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구지정과 관련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시 과학특구과(042-270-3895)나 대덕구 도시관리팀(042-608-5103)을 방문하면 지구지정 고시 관계도서를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