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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노트

대전 최초, 용의 축제‘드래곤보트대회’개최

by 책과 피아노 2012. 10. 26.

대전에서 처음으로 드래곤보트대회가 오는 28일 대전 서구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에서 열린다.

 

대전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카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가기록원, 대전시청, 시설관리공단 및 구청 등 공공기관 9개팀, 카이스트, 충남대, 혜천대 등 9개 대학 15개팀, 연구기관 및 기업체 3팀 등 총 30개 팀이 실력을 겨룬다.

 

대회참가자 들은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드래곤보트 아카데미 참여한 클럽들로 200m 토너먼트 형식으로 힘찬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드래곤보트대회는 보통 한 배에 12, 22명이 탑승해 북잡이(고수)의 북소리에 맞춰 스피드를 겨루는 경기이며, 가족이나 직장단위로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으며 협동심을 키우기에 좋은 스포츠이다.

 

이날 오전 91차 예선을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 결승전이 치러진다.

 

시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통해 학교와 직장별 동호인 클럽 활동의 활성화로 수상레포츠의 저변을 확대시키겠다.”내년 5월에 있을 드래곤보트 페스티벌도 내실 있게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보트는 지난 1976년 홍콩에서 중국 전통 축제로 내려오던 배를 현대적 감각에 맞춰 스포츠 종목으로 발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