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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산업단지, 230만㎡ 재생사업‘박차’

책과 피아노 2012. 10. 2. 18:18

대전 도심에 있는 대덕구 대화읍내동 일원의 대전산업단지(이하 대전산단)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된다. 

대전시는 노후 공단인 대덕구 대화읍내동 일원 대전산단에 대해 28일 재생사업지구로 지정고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조성된 지 40년이 넘은 노후산업단지로 도심지역과의 부조화 및 공해업종 산재, 도로 및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 부족, 교통물류비 증가, 시설낙후에 따른 생산성 저하 등 문제로 시설개선 등 재정비사업 요구가 지속돼온 지역이다.

 

대전산단은 2009년에 정부의 재정비시범사업단지로 지정됐으며, 1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돼 국가 재정비시범사업으로 확정됐었다.

 

재생사업은 기존공단(1204959)과 주변지역(1101100)을 포함해 총 2306059를 대상으로 사업비 4472억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부터 2020년까지 추진된다.

 

기존산단 지역에는 도로 및 공원, 녹지,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 등 현지개량방식 위주로 사업을 추진하며, 주변지역에는 전면수용개발방식 등을 통해 산업용지 확충 및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설용지, 물류시설용지 등을 확충해 도시형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승무 시 과학특구과장은지구지정까지 주민 동의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주민과 기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활히 추진할 수 있었다.”앞으로 진행되는 시행계획 수립과정에서도 주민과 업체의 적극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성공적인 재생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구지정과 관련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시 과학특구과(042-270-3895)나 대덕구 도시관리팀(042-608-5103)을 방문하면 지구지정 고시 관계도서를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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