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수목원, 식물 세밀화 작품전시회 개최

 

○ 한밭수목원에서는 국립수목원의 작품을 대여해 한밭수목원내 열대식물원에서 세밀화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 ‘세밀화로 만나는 가로수 이야기’를 주제로 한 30여점의 작품은 오는 15일부터 10월 7일까지, ‘세밀화로

     만나는 우리 산의 식물’을 주제로 한 40여점의 작품은 내달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전시한다.

○ 세밀화로 만나는 가로수 이야기에서는 도심 속 가로수로 자라고 있는 느티나무, 단풍나무, 이팝나무 등

    우리에게 친숙한 가로수를 그림으로 만날 수 있고 우리 산의 식물 세밀화 전시회에서는 두릅나무, 물푸레

    나무, 붓꽃 등 우리 산에서 볼 수 있는 초본 및 목본 세밀화를 만날 수 있다.

○ 정진명 한밭수목원장은 “세밀화는 정밀하게 그린 그림으로 예술적 가치가 높고 사진으로 나타낼 수 없는

    부분까지 묘사해 식물학적으로 의미가 크다”며 “자연과 예술의 만남인 식물 세밀화를 통해 시민들이 식

    물에 관심을 갖고 아름다움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세밀화 전시회는 시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열대식물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

    고 월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