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 노트
대전 복용승마장…이용객‘껑충’
책과 피아노
2012. 7. 25. 07:45
○ 대전 복용승마장(유성구 덕명동)의 대대적인 활성화계획이 추진 중인 가운데 승마장을 찾는 시민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24일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종호)에 따르면 7월 복용승마장의 월회원수는 72명으로 전년평균 대비 60% 증가했다고 밝혔다.
○ 또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어린이승마체험장’도 1700여명(7.20일 기준)이 다녀가는 등 어린이를 포함한 동반 가족과 유치원 등 단체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시설관리공단은 그동안 보유마필의 부족으로 이용에 제한이 있었으나 마필 10두를 추가 구입하고 초보마장을 늘려 월 강습인원 확대(기존 15명→33명)와 기승횟수를 마필 1두당 1회에서 3회로 늘리는 등 승마여건을 점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 특히 어린이승마 체험장 방문 후 승마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위해 월 회원으로 등록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시설공단은 설명했다.
○ 공단관계자는“내년부터 4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실내승마장을 건립할 계획이다”며“승마인프라가 확충되면 사계절 전천후 승마장 이용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그 동안 타 지역 승마장을 이용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